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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

현대인들이 꼭 봐야 할 영화 <리틀 포레스트> 힐링이 필요할 때 는 일본 작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원작 만화를 임순례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일본 장르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명확히 어떤 표현을 써야 될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봤던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열린 결말을 통한 여운이나 울림에 포인트를 주는 듯하다. 그래서 스토리의 전개가 대게 평화롭고 잔잔하다. 나는 끝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열린 결말은 힘이 빠지는 기분이 든다. 열심히 풍선을 불었는데 매듭을 안 짓는 느낌이다. 아무튼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믿고 보는 김태리 배우 때문에 친구와 메가박스를 찾았던 기억이 난다. 김태리는 맞은 바 역할을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몇 안 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드라마 에서 열연을 펼치며 58회 백상 예술대상 여자 최우.. 2022. 11. 30.
우리가 알아야 할 이야기 <82년생 김지영> 뜨거웠던 이슈 담담했던 스토리 조남주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2019년 10월에 관객을 만났다. 은 개봉 전부터 페미니즘이니, 젠더 갈등이니 등의 다양한 이슈들로 뉴스화 되면서 영화는 물론 배우 정유미까지 댓글 테러를 당하며 곤욕을 치렀던 기억이 난다. 결과는 열어보면 아는 법. 논란 속에서도 당시 3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선방을 했고 일부 사람들의 편견과는 달리 지지와 공감을 얻기도 했다. "사실 영화의 특성상 강하게 이야기를 하거나 일부로 자극을 넣기도 하는데 이 영화는 그저 담담하게 그려지기를 바랐다." 김도영 감독의 의도처럼 나도 이 영화가 담담하게 전하는 대한민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와 여성의 삶을 보면서 공감을 했고 어떤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 이 작품의 주인공 김지영은.. 2022. 11. 21.
어바웃 타임, 시간 여행자가 알려주는 사랑 영화의 시작 어바웃 타임은 시간 여행자 팀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팀은 새해가 넘어가는 날의 파티에서 폴리와의 키스를 뿌리친다. 팀은 그렇게 21살을 맞이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아버지는 팀에게 집안의 남자들은 21세가 되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어두운 곳에서 눈을 감고 주먹을 꽉 지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팀은 곧장 어제로의 시간 여행을 결심한다. 과거로 돌아간 팀은 폴리와의 키스를 다시 성공하고 만족한 표정을 짓는다. 이렇게 팀의 시간 여행이 시작된다. 돌아온 여름, 팀은 첫사랑인 샬럿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게 된다. 팀은 시간 여행을 계속하며 샬럿을 유혹하지만 실패를 하고 만다. 이후 변호사가 되어 런던으로 떠나.. 2022.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