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여자친구랑 기념일로 네스트 호텔로 호캉스를 다녀왔다.
인피니티 풀 2인 입장권이 포함된 디럭스 더블 룸으로 예약 완료.
오션뷰는 아니지만, 영종도에 널린 게 바다니깐 괜찮다.
나는 몰랐지만 네스트 호텔은 5성급이다.
돈을 많이 내더라도 가치 있는 경험을 좋아해서 기대가 됐다.
네스트 호텔의 시그니처 간판을 지나 로비로 들어왔다.
인테리어가 현대적이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로비 중앙에 위치한 식당(조식 먹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탁 트인 오션 뷰와 햇살 맛집. 진짜 밥 맛 좋을 것 같다.
근데 1인당 조식 4만 원대...
둘이서 아침으로 8만 원을 태우기란 쉽지 않아서 포기했다.
우리는 네스트 호텔 체크인이 길다는 소문을 듣고
체크인 1시간 전인 2시에 도착.
호텔 직원 분에게 지금 체크인 가능하냐고 여쭤보니
확인해 보시고는 오케이 사인을 주셨다.
그래서 운 좋게 3시 이전에 방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날의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디럭스 룸은 이렇게 생겼다.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는 마음에 들었다.
임팩트는 없지만 생각 보다 뷰도 괜찮았다.
공항철도가 지나가고 산도 노을도 보인다.
우드와 패브릭 소재의 인테리어.
스틸 조명들로 포인트를 줬다.
난 요 공간이 좋았다.
책도 읽을 수 있고 간단한 작업도 가능하다.
아이폰 충전기도 구비되어 있다.
쇼파도 푹신해서 늘어져서 쉬기 딱이다.
숙소에 가면 내가 가장 중요시 보는 것이
1. 청결 2. 화장실인데 정말 관리가 잘 된 상태였다.
(별 5개)
네스트 호텔은 5성급답게 씻고 닦고 말리는
기본 욕실 용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욕조 한 켠에 사해 소금 입욕제가 있어서
뜨거운 물에 풀어 여유를 즐겼다. 거품은 안 난다.
그래도 사해 소금이라 하니 뭔가 있어 보이고
괜히 더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었다.
욕실 입구에 옷장 겸 수납장이 있다.
사진에는 다 못 담았지만 여행용 캐리어가 들어가도 될 만큼 크다.
네스트 호텔은 야외 풀이 있어서
보통 호텔 가운을 수영 갈 때 겉옷으로 입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물 빼고는 유료이니
근처 이마트24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시 가도 좋을 네스트 호텔 디럭스 더블룸 후기 끝.
네스트 호텔
2023.04.02 - [분류 전체보기] - 네스트 호텔 룸서비스 4만 원 짬뽕은 과연 맛있을까?
네스트 호텔 룸서비스 4만 원 짬뽕은 과연 맛있을까?
네스트 호텔에 가면 꼭 먹어야 되는 2가지가 있다. 룸서비스 짬뽕과 야들리애 치킨. 여자친구랑 나는 남들이 다 먹는 그 조합을 택했다. 역시 리뷰는 당해낼 자가 없다. 근처에 횟집과 조개구이
searcheditors.com
2023.04.04 - [분류 전체보기] - 네스트 호텔 수영장 인피니티 풀 솔직한 리뷰
네스트 호텔 수영장 인피니티 풀 솔직한 리뷰
네스트 호텔에 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인피니티 풀이다. 나는 수영을 못 하지만 여자친구 덕분에 물 맛을 알아가는 중이다. 로비 옆 통로에 수영장 입구가 있다. 체크인 시 받은 이용권을 챙
searcheditors.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