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배달, 모르고 시작하면 최저 시급도 힘들다...
요즘 부업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종목이 바로 배달이다.
그중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는 가입만 하면 바로 배달이 가능하고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개인적으로 부업의 중요한 점은 '시간 대비 돈'이라고 생각한다.
1시간에 최저 시급도 벌지 못한다면 노동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이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를 가입하면 초심자를 위한 이벤트가 다양하게 있다.
기본적으로 첫 배달 이벤트 / 안전 교육 이수 시 (2만 원) / 친구 초대 시 (1만 원) 등의 간단한 이벤트로 배달 시 꽤 쏠쏠한 보상을 준다.
그리고 내 느낌이지만 처음 시작하는 파트너에게 건당 높은 금액을 배정하는 것 같다.
그렇게 우리는 '다 때려치우고 쿠팡이나 뛸까?'라는 허황된 꿈을 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현실은? 최저시급도 벌기 힘들다.
1시간에 건당 2500~4000원 사이의 배달을 2건 한다고 치면 최저시급도 못 벌게 된다. 몸은 힘들고 최저시급도 안 되는 금액에 힘이 빠질 때가 종종 있다.
아래 글은 쿠팡 배달 2년 차가 된 나의 노하우를 담아 적은 무조건 최저시급 이상 버는 확실한 방법이다.
1. 저녁, 점심 피크 시간대가 답이다
나는 피크 시간대에만 쿠팡이츠 배달을 한다. 그 외에 시간은 최저시급도 받기 힘든 구조다.
파트너가 보다 많은 배달 수수료를 받는 법은 배달 주문수 > 파트너의 수의 경우에만 해당된다.
당연히 쿠팡이츠도 측도 많은 주문이 몰리는 피크 시간대를 잡아야 돈을 벌어가는 구조다. 돈을 더 줘서라도 파트너를 붙잡는 게 이득이다.
따라서 쿠팡이츠는 피크시간대에 미션을 주며 파트너의 이탈을 막고 있다.
아주 간단한 원리이지만 처음에는 배달하기도 벅차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파트너가 슈퍼 을이 되는 순간은 피크 시간대 밖에 없다. 주문이 없는 시간에 돈을 더 줄 이유가 없다.
또한 배달을 하다 보면 끊기지 않는 것이 매우 종요하다.
배달이 끝나면 다음 콜이 바로 잡혀야 시간당 벌어가는 금액이 늘어나게 된다. 피크 시간대는 배달 완료를 누르기 무섭게 콜이 잡히기 때문에 최저시급 이상이 가능해진다.
이미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주문이 없는 시간대에는 다음 콜이 잡히기까지 몇 분의 시간이 걸리기도 하며 배달 수수료 또한 적다.
2. 미션 이벤트 활용하기
이날은 '18시~19시 배달 2건' 미션을 성공해서 추가로 3천 원을 벌었다. 그 결과 1시간 30분 안에 총 16,600원의 소득을 얻었다.
1시간 안에 2건을 완료해야 하는 것이 아닌, 1시간 안에 1건을 완료하고 2번째 건을 수락만 해도 된다.
그래서 미션 시 첫 배달은 짧은 거리를 소화하는 걸 추천한다.
3. 돈이 안 되면 거절하기
거절 버튼을 자주 누르게 되면 업무가 위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 문구를 무시할 수 있는 이유는 주문량이 많은 피크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배달 수수료가 적다면 거절해야 한다.
우리의 노동 가치는 소중하다.
이 방법이 맞자 싶지만 나는 돈이 안 되거나, 거리 상 효율적이지 않으면 배달을 거절한다. 그래도 계속해서 콜이 잡히기 때문이다. 그 배달을 원하는 파트너에게 양보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도 피크 시간대에만 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파트너 업무 평가는 매주 리셋되기 때문에 별 신경 쓰지 않는다.
이상 내가 경험한 무조건 최저 시급 이상 버는 확실한 방법이다. 쿠팡이츠 배달을 처음 시작하는 분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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