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텍스트카페
나는 요즘 규모가 있는 카페가 편하고 좋다.
인테리어도 워낙 다 잘해서 볼거리도 많다.
맘에 드는 곳이라면 멀어도 찾아가는 편이다.
비가 내리던 목요일.
김포에 위치한 컨텍스트카페에 다녀왔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거울이었다.
대형 거울이 건물을 둘러싼 이색적인 구조다.
특이하고 예쁘긴 한데 청소하기 힘들겠다.
컨텍스트는 루프탑을 포함한 3층 구조이다.
직선으로 길게 뻗은 공간이 매력적인 1층의 모습이다.
같은 공간이지만 블랙 & 화이트로 대비를 준 듯하다.
가장 맘에 들었던 2층.
내가 좋아하는 우드 소재로 가득했다.
공간과 테이블이 넓어서 노트북 하나 챙겨서 작업하기 딱이다.
책을 읽어도 대화를 나눠도 좋다.
3층은 루프탑이다.
문을 열면 보이는 옆 건물의 갈색 지붕이 인상적이다.
비가 와서 아무도 없었다.
날이 좋으면 루프탑도 인기가 많을 것 같다.
그리고 무얼 파냐면.
구움 과자, 빵, 샌드위치, 케잌 등 디저트가 다양하다.
베이커리 바에 미니 오븐과 전자렌지가 있어서
따듯하게 데워 먹을 수 있다.
브런치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원래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듯했다.
여자친구랑 내가 시킨 아메리카노, 라떼, 애플파이.
커피는 고소한 원두와 산미 있는 원두 중 선택 가능하다.
직원 분이 1,000원 추가 시 아메리카노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평일 한정)
애플파이는 튕겨 나갈 수 있으니 트레이 위에서
칼질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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