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3 부동산 중개수수료 협의 이기고 시작하는 유일한 타이밍 부동산 계약은 말 그대로 전쟁이다. 상가 계약을 예를 들면, 중개인 - 임대인 - 임차인 간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한 치의 양보 없는 쩐의 전쟁이 시작된다. 여기에 권리금을 챙기려는 기존 임차인까지 있는 경우면 더 골치가 아프다. 특히 을이 입장이 될 임차인 입장에서는 한 푼이라도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 생각지도 못한 중개수수료가 뒤통수를 친다. 중개보수는 거래금액 X 상한요율 이내에서 중개의뢰인과 개업공인중개사가 서로 협의하여 결정(단, 한도액 초과 불가) -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제20조1항, 제4항 이처럼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법이 정한 상한요율과 한도액 이내에서 공인중개사와 협의가 가능한 부분이다. 대게 상한요율 제도에 대해 아예 모르거나 협의 타이밍을 놓쳐 중개수수료를 상한요율로 지급하는 .. 2023. 4. 10. 김포 카페 컨텍스트카페 작업하기 좋은 공간 컨텍스트카페 나는 요즘 규모가 있는 카페가 편하고 좋다. 인테리어도 워낙 다 잘해서 볼거리도 많다. 맘에 드는 곳이라면 멀어도 찾아가는 편이다. 비가 내리던 목요일. 김포에 위치한 컨텍스트카페에 다녀왔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거울이었다. 대형 거울이 건물을 둘러싼 이색적인 구조다. 특이하고 예쁘긴 한데 청소하기 힘들겠다. 컨텍스트는 루프탑을 포함한 3층 구조이다. 직선으로 길게 뻗은 공간이 매력적인 1층의 모습이다. 같은 공간이지만 블랙 & 화이트로 대비를 준 듯하다. 가장 맘에 들었던 2층. 내가 좋아하는 우드 소재로 가득했다. 공간과 테이블이 넓어서 노트북 하나 챙겨서 작업하기 딱이다. 책을 읽어도 대화를 나눠도 좋다. 3층은 루프탑이다. 문을 열면 보이는 옆 건물의 갈색 지붕이 인상적이다. .. 2023. 4. 8. 월악산 유스호스텔 예약 전쟁으로 유명한 숙소 2월은 여자친구의 생일이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예전부터 찜했던 숙소인 월악산 유스호텔에 다녀오기로 했다. 그전에 맥주 한가득 싣고 출발. 154km.. 멀긴 멀다. 그렇게 2시간을 달려 도착한 월악산 유스호스텔. 1999년 설립된 숙소를 리브랜딩 했다. 옛스러운 따듯함에 현대적인 포인트를 찍은 느낌이다. 브랜딩 잘 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우리가 갔을 때는 2월의 평일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우리까지 2~3팀?? 여자친구가 말하길 여기는 예약 전쟁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수영장이 있어서 여름에는 예약조차 힘들 것 같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201호. 우선 숙소 자체가 층고가 높고 심플하고 깔끔해서 매우 쾌적한 느낌이다. 통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절로 힐링이 됐다. 숙소에 예민한 편인데 첫인상은 합격... 2023. 4. 7. 네스트 호텔 수영장 인피니티 풀 솔직한 리뷰 네스트 호텔에 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인피니티 풀이다. 나는 수영을 못 하지만 여자친구 덕분에 물 맛을 알아가는 중이다. 로비 옆 통로에 수영장 입구가 있다. 체크인 시 받은 이용권을 챙겨 가면 된다. 이용권을 가져가면 친절한 직원 분이 팔찌를 채워주신다. 덤으로 큰 타월도 챙겨주신다. 머리끈이 준비되어 있으니 못 챙겨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 객실 슬리퍼를 신고 갔다면 샤워실 내의 캐비넷에 넣어 두고 입장하면 된다. 샤워실에는 목욕탕처럼 웬만한 건 다 있다. 탈수기와 일회용 샤워 타월도 준비되어 있고 샤워 부스는 칸막이가 있어 보다 편하게 씻을 수 있다. 5성급 센스. 사진 촬영은 하지 말라고 적혀있다. 하지 말라는 건 하지 않는 게 좋다. 내가 간 날은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오히려 좋아. .. 2023. 4. 4. 네스트 호텔 룸서비스 4만 원 짬뽕은 과연 맛있을까? 네스트 호텔에 가면 꼭 먹어야 되는 2가지가 있다. 룸서비스 짬뽕과 야들리애 치킨. 여자친구랑 나는 남들이 다 먹는 그 조합을 택했다. 역시 리뷰는 당해낼 자가 없다. 근처에 횟집과 조개구이도 있었지만 여기나 저기나 가격은 비슷했다. 그래서 우리는 호텔에서 더 편하게 먹고 즐기고자 룸 서비스를 선택했다. 많은 메뉴 중에 왜 짬뽕이 떴을까 싶었다. 밖에 나가긴 싫고 "뭐 시킬까?" 했을 때, 한국인의 술안주로는 이 메뉴판에서 짬뽕이 딱이다. 그리고 치킨도 있지만 더 싸고 맛있는 호텔 근처 치킨집인 야들리애가 선택당한 것 같다. 야들리애 덕교점 룸 서비스 번호로 전화 주문을 하면 방 호수와 인원을 물어본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배달을 해주신다. 나는 직원 분이 카트를 끌고 들어오시는 우아한(?) 장면을 기대.. 2023. 4. 2. 인천 호캉스 네스트 호텔 디럭스 더블룸 찐후기 지난 3월 여자친구랑 기념일로 네스트 호텔로 호캉스를 다녀왔다. 인피니티 풀 2인 입장권이 포함된 디럭스 더블 룸으로 예약 완료. 오션뷰는 아니지만, 영종도에 널린 게 바다니깐 괜찮다. 나는 몰랐지만 네스트 호텔은 5성급이다. 돈을 많이 내더라도 가치 있는 경험을 좋아해서 기대가 됐다. 네스트 호텔의 시그니처 간판을 지나 로비로 들어왔다. 인테리어가 현대적이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로비 중앙에 위치한 식당(조식 먹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탁 트인 오션 뷰와 햇살 맛집. 진짜 밥 맛 좋을 것 같다. 근데 1인당 조식 4만 원대... 둘이서 아침으로 8만 원을 태우기란 쉽지 않아서 포기했다. 우리는 네스트 호텔 체크인이 길다는 소문을 듣고 체크인 1시간 전인 2시에 도착. 호텔 직원 분에게 지금 체크인 가능.. 2023. 4. 2.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