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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만든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 천재 감독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역작 데미언 샤젤 감독이 29세에 연출한 는 전 세계에 충격과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그의 천재성을 세상에 알렸다. 위대한 드러머가 되고 싶은 주인공 앤드류 네이먼의 피나는 노력과 '뭐 이런 X라이가 있어'가 절로 튀어나오는 스승 플레쳐의 미간 찌푸린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명하다. 심장이 웅장 해지는 박진감 넘치는 드럼 비트와 사운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뛰어난 연출력을 보면 20대의 젊은 감독의 지휘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아쉽게도 샤젤 감독은 이 영화로 감독상을 수상하지 못했으며 체벌을 옹호한 것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을 견뎌야 했지만 국내외 많은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후 2년, 드디어 샤젤 감독의 애정이 듬뿍 담긴 작품이 등장하게 된다.. 2022. 12. 7.
<너의 결혼식> 박보영, 김영광의 진짜 현실 첫사랑! 영화 정보 및 국내외 반응 은 , 의 각색을 맡은 이석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이다. 앞서 각색을 맡은 작품들은 다소 무거운 내용을 다룸에도 관객들을 웃게 만드는 지뢰들을 곳곳에 배치해 시나리오의 재미를 높였다. 이 때문인지 특유의 유머와 공감 그리고 첫사랑의 추억이 잘 조합된 완성형 로맨스가 탄생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도입부만 들려와도 생각나는, 국민 첫사랑 수지를 탄생시킨 명작 이후 6년 만에 첫사랑을 소재로 스크린에 섰다. 사실 첫사랑의 재료는 극적인 재회와 이별이라는 뻔하디 뻔한 스토리 구조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의 캐스팅을 보면 열심히 준비한 티가 난다. 로맨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당연 남녀 주인공들의 케미라고 .. 2022. 12. 5.
현대인들이 꼭 봐야 할 영화 <리틀 포레스트> 힐링이 필요할 때 는 일본 작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원작 만화를 임순례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일본 장르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명확히 어떤 표현을 써야 될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봤던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열린 결말을 통한 여운이나 울림에 포인트를 주는 듯하다. 그래서 스토리의 전개가 대게 평화롭고 잔잔하다. 나는 끝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열린 결말은 힘이 빠지는 기분이 든다. 열심히 풍선을 불었는데 매듭을 안 짓는 느낌이다. 아무튼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믿고 보는 김태리 배우 때문에 친구와 메가박스를 찾았던 기억이 난다. 김태리는 맞은 바 역할을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몇 안 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드라마 에서 열연을 펼치며 58회 백상 예술대상 여자 최우.. 2022. 11. 30.
그래비티(Gravity) 연출 하나로 대박 친 영화 영화 소개 및 줄거리 2013년에 개봉한 영화 는 로 이름을 알린 멕시코 출신의 알폰소 쿠아론이 감독을 맡았고 산드라 블록(라이언 스톤 역)과 조지 클루니(맷 코왈스키)라는 두 명배우가 출연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 9.12, 로튼 토마토 지수 95%을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까다로운 영화 평론가 이동진도 '어떤 영화는 관람이 아니라 체험이 된다. 경이롭다.'는 코멘트를 남기며 5점 만점을 줬다. 여담이지만 감독이 멕시코 출신이어서 도입부에 비친 지구의 모습이 멕시코 상공이라고 한다. 내가 감독이어도 한국을 비출 거 같긴 하다. 아무튼 다시 돌아가서 영화의 주 배경은 중력이 없는 우주이다. '지구 600km 상공의 기온은 -100도와 125도를 오르내린다. 소리를 전달하는 매질은 없고, 기.. 2022. 11. 23.
우리가 알아야 할 이야기 <82년생 김지영> 뜨거웠던 이슈 담담했던 스토리 조남주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2019년 10월에 관객을 만났다. 은 개봉 전부터 페미니즘이니, 젠더 갈등이니 등의 다양한 이슈들로 뉴스화 되면서 영화는 물론 배우 정유미까지 댓글 테러를 당하며 곤욕을 치렀던 기억이 난다. 결과는 열어보면 아는 법. 논란 속에서도 당시 3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선방을 했고 일부 사람들의 편견과는 달리 지지와 공감을 얻기도 했다. "사실 영화의 특성상 강하게 이야기를 하거나 일부로 자극을 넣기도 하는데 이 영화는 그저 담담하게 그려지기를 바랐다." 김도영 감독의 의도처럼 나도 이 영화가 담담하게 전하는 대한민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와 여성의 삶을 보면서 공감을 했고 어떤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 이 작품의 주인공 김지영은.. 2022. 11. 21.